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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심덕섭 고창군수 "세계유산 관광도시 고창 만들 것"

[취임 100일] 심덕섭 고창군수 "세계유산 관광도시 고창 만들 것"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10.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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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5대 비전선포…예산 1조 원·경제규모 2조 원·관광객 1천만 시대 약속

심덕섭 고창군수가 6일 동리국악당에서 ‘민선 8기 비전 전략 선포식’을 가졌다. (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가 6일 동리국악당에서 ‘민선 8기 비전 전략 선포식’을 가졌다. (고창군 제공)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국내 최초 인류무형유산·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6관왕 그랜드슬램'을 통해 세계유산 관광도시로 우뚝 서겠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동리국악당에서 ‘민선 8기 비전 전략 선포식’을 갖고 풍족하고 살기 좋은 고창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심 군수가 밝힌 5대 핵심 비전은 서해안권 중심도시, 세계유산 관광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풍요로운 농촌도시, 살고싶은 행복도시다.

심 군수는 이를 통해 4년 뒤 예산 1조 원·경제규모 2조 원·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을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심 군수는 서해안권 중심도시를 위해 선운산-운곡습지-고인돌-고창읍성을 연결하고 노을대교와 새만금-고창-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화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에도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심 군수는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유치·해양치유지구 지정·대형숙박시설 조성, 풍천장어·바지락·지주식김의 명품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202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가 추진된다. 이에 군은 문화유산·자연유산·인류무형유산'판소리와 농악'·생물권보전지역, 등재예정인 세계지질공원 등으로 관광 대도약을 계획 중이다.

심 군수는 "뿐만아니라 내년은 고창 모양성제가 5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새만금 잼버리대회 등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관광정책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기내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완료를 통해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 것"이라면서 "맞춤형 행정서비스와 함께 임대주택 등 기반시설, 시설투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군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젊은도시로서 청년 및 지역문제 현안에 대해 청년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정책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청년인구 확대, 고창사랑기부제 활성화 등도 모색하고 있다.

‘풍요로운 농촌도시’를 위해 심 군수는 "논에 밀과 콩재배를 확대해 쌀값 하락 피해를 최소화 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으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덜어내겠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도 농림수축산업의 소득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살고싶은 행복도시를 위해 군은 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전북대학교 정규학과 설치, 장애인체육관 건립에도 나선다.

끝으로 심덕섭 군수는 "오늘 비전선포식은 군민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서해안권 중심도시, 살고 싶은 고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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