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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공공의료기관 설치·세종형 유보통합 등 복지 공약 발표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공공의료기관 설치·세종형 유보통합 등 복지 공약 발표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4.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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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규모 의료기관 설립, 시설복합형 실버타운 조성
“내 마음을 아는 복지,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 만들 터”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나성동 사무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상호 캠프)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나성동 사무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상호 캠프)

[뉴스더원=이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최종 결선에 오른 조상호 예비후보가 26일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이날 ‘내 마음을 아는 복지, 시민이 행복한 세종’을 슬로건으로 三安(안심·안정·안전)사회 프로젝트로 38만 세종시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위해 세종형 사회복지체계 구축안을 내놨다.

조 예비후보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삶 ▲기본소득 보장으로 안정적인 삶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삶 등 3개 주제로 17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필수 복지정책으로는 ▲상급종합병원 규모의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립 ▲세종형 유보통합 실행 ▲주거·여가·의료 시설 복합형 시니어 클럽(실버타운) 5천 세대 조성 ▲행복예산제 도입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최저선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적정선 사회서비스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노인·장애인·경력보유여성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더불어 ▲복지 종사자 처우 및 근로 여건 개선 ▲생활권별 배달노동자조합 결성 지원계획 등도 밝혔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지방정부의 근본 역할은 시민의 복지 증진”이라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중심 사회투자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대상 의료·복지·일자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301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지원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 지정 ▲중증장애 가정 수도요금 지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방안도 밝혔다. 

무엇보다 “세종시민은 각자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일을 열심히 하며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일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힌 조 예비후보는 “국민소득 4만 불의 시대,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서 출생에서 돌봄, 보육, 교육과 취업까지 사회가 지원하고 은퇴 후에는 연금과 의료, 주거, 여가생활까지 사회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결선 투표를 앞둔 조상호 예비후보는 SNS 영상을 통해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해 본선 경쟁력이 가장 확실하고 세종시를 책임질 진짜 일꾼이 되겠다”며 “일로써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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