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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조국 겨냥해 “범죄자 세력, 선량한 시민 지배하는 것 막아야”

한동훈, 이재명·조국 겨냥해 “범죄자 세력, 선량한 시민 지배하는 것 막아야”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4.03.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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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 “정치 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 지원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TV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 지원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TV

[뉴스더원=최동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이·조 심판은 민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 지원 유세에서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그분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을 챙기지 않고, 그 권력으로 복수하고 자기들 잇속을 챙기고 방어만 할 것”이라며 “정치 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하며 “단지 국회를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곳을 비롯해 서울 전 지역의 새로운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건축 관련 규제를 해소하고 여러분의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며 “민주당은 마치 이것이 ‘그냥 하면 되는 것이지’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려 하는데 그건 거짓말”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국회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승리해야 가능하다”면서 “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의 완전 이전 법안을 만들지 않았는데,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날 망원역 유세에서 조정훈 마포갑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실력 없고 무능하고 자기가 뭘 못 하는지 모르고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그런 세력들이 대한민국 운전대를 다시 잡으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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