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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민주당 배선호 부위원장, 이춘희 시장 지지 선언

'경선 탈락' 민주당 배선호 부위원장, 이춘희 시장 지지 선언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4.27 15:50
  • 수정 2022.04.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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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vs 조상호’ 민주당 최종 결선 앞두고 이 시장 연대 의사 밝혀
“정책 공약 실현 위해 이 예비후보 적극 지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1차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배선호 부위원장(우측)이 27일 이춘희 시장의 지지를 선언하고 함께 연대를 약속하고 있다. (사진=이춘희 캠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1차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배선호 부위원장(우측)이 27일 이춘희 시장의 지지를 선언하고 함께 연대를 약속하고 있다. (사진=이춘희 캠프(

[뉴스더원=이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1차 경선에서 탈락한 배선호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이 결국 이춘희 시장을 택했다.

배선호 부위원장은 27일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춘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배 부위원장은 “최선을 다했으나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경선을 치르면서 제가 내세웠던 청년, 문화, 복지 관련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춘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춘희 시장이 그동안 또한 진행했던 행복도시의 성장에 자신의 공약까지 더해진다면 더 나은 세종시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배 부위원장은 지난 22일부터 4일간 치러진 민주당 시장 경선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이 경쟁한 결과 탈락한 바 있다.

이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젊은 40대 후보인 만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에게 향하지 않았나 하는 기대감을 증폭시켜왔다.

배 부위원장은 “이 시장과 정치·정책혁신의 공감대가 이루어진 결과”라며 “함께  정책연대를 통해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희 예비후보는 이번 지지 선언과 관련해 “배선호 부위원장은 민주당의 훌륭한 청년 인재다. 이번엔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지만, 앞으로 당을 대표하는 뛰어난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며 “배 부위원장의 주도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세종시 정책을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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