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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경찰국 신설 여야공방, “경찰 복무규정 위반” vs “전두환식 대응”

[카드뉴스] 경찰국 신설 여야공방, “경찰 복무규정 위반” vs “전두환식 대응”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7.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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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총경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강경 조치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행안부장관에게 부여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의 인사 제청권을 실질화하는 것으로서 ‘경찰장악’과는 하등의 관련이 없다”라며 “경찰 지휘부의 해산 지시에 불복하면서까지 이어진 이번 회의가 명백한 경찰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기현 의원은 일부 경찰이 문재인 정권에서 충견 노릇을 자행했다며 비난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사장급 회의는 되는데 왜 경찰서장 회의는 안 됩니까? 경찰의 중립성을 위해서 용기를 낸 경찰서장들에 대해서 제재가 가해진다면 민주당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이재명 고문은 “퇴행적 경찰장악 시도를 중단하라”라며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류 총경의 대기 발령에 대해서도 ‘전두환식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오는 26일 경찰국 신설에 대한 행안부 장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어 이번 주 내내 정치권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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