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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오매불망 체리따봉이나 많이 기다리시라”

[카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오매불망 체리따봉이나 많이 기다리시라”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8.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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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지난 24일 "여당에 진짜 보수정권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준석 얘기로 일천한 인지도를 높이기보다 윤석열 정부에서 얼마나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따져보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재판부에 제출한 상대방의 편지를 자기들이 공개하는 것부터 이례적인데 이걸 가지고 폭로니, 수류탄의 핀이 뽑혔다느니 하는 것 자체가 후안무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한 언론을 통해 자신이 신청한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을 맡은 재판부에 지난 19일 제출한 '자필 탄원서'가 공개된 것과 관련, "일련의 조율된 과정이 있었나 보다"며 의도적 유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누가 연설문을 봐줬다’로 위기에 빠졌을 때를 언급하면서 "반대로 지금 정부는 연설문 정도는 다른 사람이 봐줬다고 해도 끄떡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우려스러운 인사와 수의계약, 수사 개입 정도는 일상적인 뉴스로 나오고 있다"며 "그렇다고 면역이 생긴 건 아니다. 뭐가 잦으면 뭐가 나오기 직전이라는 얘기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는 반복된다. 유승민 악마화해서 유승민 잡으러 다닌 정부가 유승민 때문에 무너졌느냐"라며 "핸드폰 열고 오매불망 '체리따봉'이나 많이들 기다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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