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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100

◎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100

  • 기자명 홍성훈 발행인
  • 입력 2022.10.15 08:32
  • 수정 2022.10.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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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 사고” 이래서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생활속 무질서와 그로 인한 불쾌감... 그러나 우리 모두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이라도' 하는 작은 실천이 때론 커다란 산을 움직입니다. 우공이산(愚公離山)의 심정으로 준비한 뉴스더원의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編輯者 註

(사진=장성협 기자)
(사진=장성협 기자)

[뉴스더원=홍성훈 발행인] ‘숨진 우리 아이 살려내라.’

대형 병원 앞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한 노인의 울먹이는 소리에 마침 그곳을 지나던 많은 사람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병원 치료를 받다 숨진 아들의 억울한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노부의 사정을 확인한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일을 보는 듯한 표정이다.

사실 의료사고는 간혹 언론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긴 하지만 사고가 난 것이 밖으로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병원들이 많아 ‘쉬쉬’ 하면서 감추고 있는 게 현실이다. 병원 관계자들이 환자들에게 실시하는 진단이나 검사, 치료, 약품 처방과 같은 의료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의료사고분쟁이 일어난다.

그러나 사실 여부는 밝히는 과정에서 의료인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가 드물어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다. 피해자의 경우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절차를 이용해 피해 구제를 요청할 수 있으나, 의료분쟁 건수는 해마다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의료계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의료 서비스의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의료사고를 줄이는 동시에 환자들에게 신뢰성을 갖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료사고는 의료계 전체의 큰 문제점이다. 의료사고 예방에는 너나없이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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