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최동환 기자]새로운미래가 28일 오전 중앙선대위 출정식을 대전 대덕구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열고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에 이어 제2연평해전, 천안함 용사 묘역도 참배하며 공식 선거 일정을 이어갔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이 이날 출정식에서 “믿을 수 있는 신당, 기호 6번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오영환”이라며 “싸우기 바쁜 정치 가운데에서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진정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서 국민에게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드리겠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대전으로 가장 먼저 달려온 이유는 인구소멸 위기, 지방소멸 위기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대한민국의 대전, 충청이기 때문”이라면서 “새로운미래의 핵심 공약이 행정수도 이전, 행정수도 완성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못 다이룬 꿈, 우리 새로운미래가 이곳 대전에서 충청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영환 위원장은 “화가 나고 울분이 터지고 분노하고 증오해도 힘에 힘으로 복수로 되갚아선 국민의 삶이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며 “올바른 정치는 선거는, 민주주의는 오로지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복원한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물가는 오르고 국민들의 민생, 밥상머리 물가가 점점 올라 힘들어지는데 여야 모두 대파값 가지고 최악으로 서로 싸우고 정쟁하고 정부 탓하기 바쁘다”며 “그럴 시간에 머리 맞대고 우리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하나만이라도 해결하겠다”고 비꼬았다.
또 “지난 2년 동안 많은 사고, 재난 참사 속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희생당하고 그분들의 생명 구하기 위해 우리 영웅들이 자신의 목숨을 던졌는가”라며 “그분들이 그 노력을 할 때, 우리 대한민국 정치는 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억울하게 죽은 해병대원의 사건 수사에 외압을 제기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국방부장관 보호하고 해외로 도피시키기 바빴다”며 “대통령 가족의, 대통령 부인의, 각종 수사 막아서기 바빴다. 야당은 야당대로, 아주 개인적인 수사마저 오로지 정치 탄압이라며 모든 당력을 당 대표를 보호하기에 바빴다”고 힐난햇다.
그는 “서로 대화하지 않는 극한 대립의 정치, 이제 누군가는 반드시 해결해야만 한다”며 “누군가는 반드시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 토론의 장을 반드시 이 자리에 만들어야만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4월 10일, 싸우기 바쁜 거대 양당 사이에서 ‘그래도 민주주의, 그래도 민생 먼저’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 일 잘하는 국회의원, 기호 6번 박영순 후보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