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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67

◎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67

  • 기자명 홍성훈 발행인
  • 입력 2022.02.25 14:45
  • 수정 2022.10.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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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훼손' 이래서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생활속 무질서와 그로 인한 불쾌감... 그러나 우리 모두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나하나쯤이야'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이라도' 하는 작은 실천이 때론 커다란 산을 움직입니다. 우공이산(愚公離山)의 심정으로 준비한 뉴스더원의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編輯者 註.

(사진=임순석 기자)
(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홍성훈 발행인] ‘나무를 꺾으면 어떻게 하나’

산을 오르던 젊은 아가씨가 길가에 활짝 핀 꽃을 꺾자, 이를 본 중년 아저씨가 타이르듯 말한다. 길가에 활짝 핀 꽃을 꺾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공원이나 명승지, 유원지 등에서 활짝 펴있는 꽃을 꺾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여기서 한술 더 떠 바위나 나무 등에 글씨를 새겨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최근 캠핑 열풍이 불면서 자연을 훼손하거나 쓰레기를 아무 곳에 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야영장을 처음 찾는 사람들과 지역 주민 간에 갈등이 일어나 싸움까지 일어난다. 

‘야영과 취사를 금지합니다’라는 푯말이 버젓이 있으나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나중에 우리 자손들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지키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다. 산을 오르는 입구에서 자연을 보호하자는 푯말을 세우고 자연보호 행사를 하는 단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한쪽에서는 자연을 보호하자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에 또 다른 한쪽에서는 버젓이 자연을 훼손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미간을 찌푸리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현재 즐기고 있는 자연의 혜택들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 후손을 위해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 모두가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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