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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72

◎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72

  • 기자명 홍성훈 발행인
  • 입력 2022.04.01 23:16
  • 수정 2022.10.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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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층간 소음' 이래서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생활속 무질서와 그로 인한 불쾌감... 그러나 우리 모두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나하나쯤이야'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이라도' 하는 작은 실천이 때론 커다란 산을 움직입니다. 우공이산(愚公離山)의 심정으로 준비한 뉴스더원의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編輯者 註.

(사진=장성협 기자)
(사진=장성협 기자)

[뉴스더원=홍성훈 발행인] ‘쿵 쿵’ 

늦은 밤 위층에서 들리는 소음이 아파트 이웃 주민들의 신경에 거슬린다. 이웃 주민은 결국 참지 못하고 경비실에 호출 벨을 눌러 불만을 토로한다. 특히 늦은 밤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는 평소에 들리는 아름다운 소리보다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굉음에 가깝다. 

더욱이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분들을 모시고 사는 이웃은 걱정이 앞선 나머지 위층으로 올라가 큰소리로 하소연한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워낙 층간 소음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 그나마 층간 소음에 따른 다툼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오래된 아파트들은 위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리조차도 들려 아래층에 사는 아파트 입주자는 생활하는 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최근 언론에 층간 소음으로 인한 다툼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사건으로까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은 예전에나 있었던 말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웃 간의 층간 소음 다툼은 더해지고 있다. 이웃을 조금만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예전 이웃 간에 오가던 정이 더욱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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