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이상엽 기자]2024년 가장 주목받는 자치구를 손에 꼽자면 단연 인천광역시 서구일 것이다. 지난 4월 인구 60만 명을 넘은 서구는 최근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의 국회 통과로 2026년 분구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제9대 서구의회를 이끌고 있는 고선희(63·더불어민주당) 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구의회의 지난 성과와 서구 발전을 위한 계획을 들어봤다.고선희 의장은 “서구는 지금 빛나는 미래를 향한 기대와 도시 발전을 위한 의지가 가득하다”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은 의정활동으로 서구 발전의 골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의식 제고, 지방의회법 제정 결실 거둘 것정책 제안 2호,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 개발 시에 전달할 예정[뉴스더원=이동화 기자] 김기정 수원시 의장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힘썼다.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온 시간이었다”면서 “올해에도 시민의 뜻을 반영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5선 출신인 김 의장은 2004년 제7대 수원시의원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정치를 해오고 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뉴스더원=이상엽 기자]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부평남부체육센터 개관과 주차 인프라 구축을 꼽고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인천 유일의 최고 등급을 받는 등 70개 공약사항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음을 외부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하고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방규제혁신평가 행안부 장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여개의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공무원들과 구민들의 노력덕분
[뉴스더원=이동화 기자]공무원이 평생 직업이고 40년을 경기도에서 공직자로 살았다. 말단에서 시작, 최고위급인 관리관으로 명예퇴직했다. 결코, 허투루 살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경기도청에서 으로 4회 연속 선정되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재직 중에는 공무원들의 맏형 같은 도우미이자 전설로 정평 나 있다. 덤으로 경기관광공사 사장까지 역임했다. 이 정도면 꽤 성공한 공직자 사례로 꼽힌다.그런데 거기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일을 냈다. 인생 최대의 실수이며, 가장 후회되는 일로 치부
"섬의 특성을 살려 살기좋은 옹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문경복 옹진군수는 취임 1년을 맞아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옹진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매우 특수한 환경과 특성을 갖고 있다"며 "섬으로만 이뤄진 연안지자체인데다 접경지역으로 NLL과 EEZ를 경계로 북한, 중국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올해에도 북한의 발사체로 인해 군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고, 황금어장의 어족자원을 싹쓸이 하는 중국 불법 어선의 행태에 속앓이를 해야 했다"며 "열악한 재정 부담을 몸소 느끼면서, 국가 차
[뉴스더원=이상엽 기자]60만 구민과 함께하는 제9대 서구의회는 고선희(62‧더불어민주당) 의장을 새로 선출하여 전반기 남은 1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1년 동안 여러 논란으로 위기에 빠진 서구의회는 초선이지만 대화와 소통에 능한 고선희 의장의 리더십에 기대를 걸고 있다.지난달 15일 의원투표를 통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고 의장은 취임 인사에서 “서구가 인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회의 혼란을 잘 수습하고, 구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뛰겠다”라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여야 간의 공방이 오가고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안’은 피해자들은 물론 국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굴욕외교, ’빈손외교‘라는 비판에 대통령실과 여당은 ’한일관계의 정상화‘로 맞서고 있다.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논란부터 한일정상회담 논란까지 일어난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 이를 알기 위해 뉴스더원은 현재 민주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정주 의원을 찾았다.한일정상회담을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NFT 아트'의 대표 작가로 떠오른 아티스트 '토찌'. 그를 소개하자면 '아티스트 토찌'와 '모델 조다올'을 이야기해야한다.디지털아티스트, NFT 작가, 인플루언서, 레이싱모델, 가수, 배우...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작품 이야기와 꿈 이야기를 직접 듣고픈 마음에 어느 봄날, 토찌가 참여한 '뱅크 아트 페어'가 열리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그를 만났다.서울에서 일을 하면서 쉼과 영감을 위해 제주도에서 그림을 그리는 토찌 작가는 각종 아트페어와 온라인 전시를 통해 재기발랄하면서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 강당.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고 있는 중고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26년간 꾸준하게 청소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욱구장학회'가 마련한 장학금이었다.삼선동의 유지들이 좋은 일을 하자는 취지로 만든 모임은 이처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인재가 되는 밑바탕을 만들고 있었다. 이 장학회를 이끌고 있는 임태근 회장은 현재 성북구의원으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6선에 성공했으며 성북구의회 의장을 2번 역임한, 성북구의회의 역사를 만든 인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고등법원 유치, 시민의 힘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조용주 변호사(52)가 인천변호사협회 인천고등법원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후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인천 고법유치 활동을 이제는 개인 변호사가 아닌 인천변호사협회 간판을 갖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공신력과 조직체계를 꾸릴 수 있게 돼 더욱 활발한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다.그는 "2023년이 인천고등법원 유치에 가장 적기라고 본다"며 "때를 놓치게 되면 4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우선 인천변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고구려 고분 벽화. 그 아름다움을 프랑스에 전한 이가 있다. 바로 류내영 재불 미술사학자.그는 최근 1세대 미술사학자인 안휘준 선생의 저서 (2007)를 프랑스어로 번역한 이라는 책으로 지난해 12월 16일 프랑스 해외학사원이 수여하는 '오귀스트 파비(Auguste Pavie)'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태국 왕립 해군 조정 경기장에서 '2022 아시아선수권 조정대회'가 열렸다. 아시아 15개국 조정 선수들이 모인 이 대회에서 전서영, 김민영 선수가 2인 1조 무타페어 3위, 4인 1조 쿼드러플 스컬부문에서 5위를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메달을 목에 건 두 선수는 서울 송파구청 조정팀에서 2년간 한 배를 탔던 선수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활약으로 송파구청 조정선수단은 다시 한 번 국내 최정상의 조정팀임을 확인시켰다.2017년부터 꾸준히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아시아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지난 10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인문콘텐츠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 이 열렸다.인문콘텐츠학회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문콘텐츠의 미래를 논하면서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다양한 콘텐츠의 발굴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인문콘텐츠'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기술 중심으로 지속되는 콘텐츠 논의에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인문콘텐츠의 힘은 무엇일까?유동환 인문콘텐츠학회 회장과 이번 학술대회를 총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충남 당진시 송산면에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가 있다. 하나는 조선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李荇)이 관직을 그만두고 당진으로 내려와 심었다고 전해지는 삼월리 회화나무(천연기념물)와 같은 시기에 심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문리 회화나무가 바로 그것.지난해 봄, 송산면 사람들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구 절벽이 심각해지고 인근 공단으로 인해 자연환경조차 옛 모습을 잃어 가며 농촌 고령화로 전통의 맥조차 끊어지고 있는 삼월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찬환 송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봉사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원봉사를 하던 한 대학생의 생각은 20년의 시간이 지난 후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재미있는재단'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그리고 '비행기 끌기', '베드레이스' 등 이벤트를 통해 기부를 하는 '재미있는 기부'가 됐고 노인들의 재미와 건강을 위한 '노인놀이터'로 진화됐다. '미래의 나'를 위한 활동이라는 마음으로 노인문화를 주도하고 '노인 문화 올림픽'의 꿈을 이루려하는 고민정 재미있는재단 이사장을 늦가을 오후에 만났다. 싸늘했던 늦가을을 따뜻하게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마을주민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프로그램 운영 강사가 되어 마을 어르신을 돌보는 ‘마을자치요양센터’가 있어 화제다. 11일 충남 예산군 대술면 시산리 2구에 위치한 아리랑 공동체 돌봄센터(이하 마을자치요양센터) 강희진 대표를 만나러 가는 길. 시산리로 들어서는 좁은 농로 길에는 수양단풍나무가 수양버들처럼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다. 수양단풍나무는 시산리 특화 작물이라고 한다. 예산군 대술면 시산리는 조선시대에 예산군 술곡면(述谷面) 지역일 때 ‘시루봉 밑’이므로 시루미 또는 증산(甑山)으로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천년의 숲길이 있는 곳. 봉곡사 천년의 숲길은 송악면 청정지역인 유곡리, 강장리, 동화리, 궁평리에 걸쳐 조성된 총 26.5km의 숲길이다. 산과 들, 마을들이 어우러져 있는 ‘아산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새로운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송악면 김서영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났다.봉곡사는 만공스님이 스물다섯이었던 을미년(1895년) 7월 문득 법계성을 크게 깨달아 오도송을 읊으신 성지로 알려져 있다. 또 외암리민속마을이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농촌
[뉴스더원=김채영·김다정] K-POP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같은 가수들은 엄청난 인기를 끌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그들이 빛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주인공이 돋보일 수 있도록 댄서들이 뒤에서 땀 흘렸기 때문이다. 과거 주목 받지 못했던 댄서라는 직업은 엠넷에서 방영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었던 그들의 노력이 밝혀지며 프로그램은 ’스트릿 걸스 파이터‘(스걸파),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시리즈를 방영하며 흥행 신화를 달렸다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승기하수처리장 문제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취임한 지 1개월을 넘기고 있는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승기하수처리장은 현재 응급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최 이사장은 "민자로 하려다가 특혜논란 등으로 무산된 후 2020년 박남춘 시장이 재정사업으로 전환했지만 3천9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대화사업과 관련한 내년도 설계공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승기하수처리장은 반드시 해야 할 사업으로 일반 재정사업으로 할 것인지,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시민이 안전한 도시, 인천이 되면 좋겠습니다."인천시가 최근 개최한 '2022 공직자 창조 혁신 개발대회'에서 부평정수장사업소팀이 제안한 '공유 전동킥보드 슬로우존(Slow Zone) 운영'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이 팀에는 1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견학(유럽) 특전이 주어진다.지난 달 31일 오후 뉴스더원이 최우수상을 거머쥔 부평정수사업소 팀을 찾았다.부평정수사업소 관리팀 장선영 주무관(여·33), 시설팀 김소원 주무관(여·30), 나덕현 주무관(32), 운영팀 김문찬 주무관(29), 홍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