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내내 고민해서 아마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연기해달라고 하겠지요”라며 “뭘 생각해도 그 이하”라면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14일 심리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계속 가처분 신청을 했기 때문에 법원의 판단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기각을 바라지만 인용되면 당이 그야말로 또다시 혼란을 맞게 된다. 법원의 기각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지난 8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직후 법원에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과 당 지도부를 상대로 네 번째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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