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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번 총선,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재판 되지 않는 것 중요”

이준석, “이번 총선,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재판 되지 않는 것 중요”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4.03.22 10:53
  • 수정 2024.03.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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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와 지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치킨 게임”

이준석 개력신당 대표r가 22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개력신당 대표r가 22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혁신당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일 “이번 총선은 결국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재판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치킨 게임 같은 그런 대통령 선거와 지선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비록 승자는 정해졌지만, 결국 일방주의만 남았다”며 “윤 대통령이 보여준 일방주의, 그리고 이재명 대표와 이번 공천에서 보여준 일방주의 모두 다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회득했다”면서 “윤 정부가 출범한 뒤에 그 거대 의석을 가지고 민주당이 과연 효율적으로 윤 정부의 폭주를 견제했나”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번 22대 총선을 통해서 국정 운영 능력과 동력을 상실한 윤 정부에게 심판을 가해 달라”면서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자당 대표의 방탄이나 불필요한 인력 싸움에 몰두하면서 윤 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해내지 못한 민주당도 심판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윈스터 처칠은 제2차 대전 최악의 시기를 ‘다키스트 아워’라고 불렀다”며 “영국이 홀로 독일과 맞서야 했던 그 어둡고 힘든 암흑의 시간, 많은 이들이 처칠에게 항복을 종용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기적같은 승리를 일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재냐, 종북이냐. 양자택일, 극단의 정치가 극단의 선거를 만들고 있다”며 “이런 분열의 시대에 맞서기 위해 개혁신당은 탄생했다. 비록 그 길이 암흑천지일지라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다. 유일한 미래 세력인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면서 “개혁신당에게는 단결할 책임과 승리할 의무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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