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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주요 구성원, 총선 이후에 ‘국민의힘’에 돌아가는 일 없을 것”

천하람, “개혁신당 주요 구성원, 총선 이후에 ‘국민의힘’에 돌아가는 일 없을 것”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4.03.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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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종북세력에 이 나라를 내주지 말자’는 현수막 달라다가 철회...시대착오적 색깔론”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최현수 광주 서구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혁신당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최현수 광주 서구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혁신당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저와 이준석 대표를 포함한 개혁신당의 주요 구성원들은 이번 총선 이후에 결코 국민의힘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다”고 밝혔다.

천하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최현수 광주 서구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종북몰이, 색깔론 하면서 이 나라를 얼마나 동서로 갈라놓고 얼마나 많은 국민들에게 아픔을 안겼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전국에 ‘종북세력에 이 나라를 내주지 말자’는 현수막을 달라고 했다가 논란이 되자 철회했다”며 “국민의힘은 종북몰이 원툴 정당인가. 이 무슨 정신 나간 시대착오적 색깔론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과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라보는 개혁신당은 이런 종북몰이 원툴 정당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작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제대로 하고나 있나”라면서 “국민의힘 위성정당 소속 인요한 위원장은 채상병 사건 은폐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사실상 도주극을 찍으며 출국해 도주대사로 등극한 이종섭 대사를 ‘아주 애국자’라며 추켜세웠다.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고 일갈했다.

또 “입만 살아서 색깔론, 종북몰이만 하지 말고 실제로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진짜 안보이나”라면서 “순직사건 은폐 의혹 당사자는 추켜세우고 핵심관계자인 신범철, 임종득에게는 공천을 주면서, 박정훈 대령은 어떻게든 구속시키고 처벌하려는 정권, 거기에 부역하는 정당이 어떻게 보수인가”라고 캐물었다.

그는 “개혁신당은 박정훈 대령과 함께하겠다. 개혁신당은 실제 대한민국을 지키는 장병들과 함께하겠다”며 “입으로만 안보 타령하고, 종북몰이로 국민을 갈라치는 국민의힘과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개혁신당이 광주전남에 더 큰 노력과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명분과 정치적 에너지를 만들어 달라”면서 “광주전남이 아직까지는 저평가 우량주인 개혁신당의 대주주가 되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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