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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석탄화력발전소 송전제약 사태에 “尹, 기후악당 에너지 카르텔 심판해야”

김준우, 석탄화력발전소 송전제약 사태에 “尹, 기후악당 에너지 카르텔 심판해야”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4.03.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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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급률 높은 강원도에 짓지 않아도 될 발전소 지어, 민간 사업자들에게 혈세 퍼줘”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녹색정의당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녹색정의당

[뉴스더원=최동환 기자]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동해안 석탄화력발전소 송전제약 사태 관련해“ 신규석탄발전 중단법을 제정하고 혈세 낭비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전기 자급률도 높은 강원도에 굳이 짓지 않아도 될 발전소를 지어서 민간 사업자들에게 혈세를 퍼준 결과, 주요 화력발전소들이 송전망 부족으로 아예 작동을 멈추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제대로 된 전력수요 예측 없이 마구잡이로 민자 석탄화력발전소를 허가하고, 대부분 수도권에서 사용될 전력을 강원도에서 생산하면서 일어난 예견된 참사”라면서 “올해 7월까지 동해안 대부분의 지역발전소에 최대 가동률을 30%까지 제한하라는 요청이 떨어진 상황에서, 각 민간 사업자들의 적자는 수천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녹색정의당 지도부가 찾아가 건설 반대를 외쳤던 포스코 삼척블루파워는 특히 연간 2600억의 엄청난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벌써 화석연료 카르텔들은 용량요금(CP) 단가를 올려주거나 국민 혈세로 보상하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부와 일자리를 가져온다는 미명 하에 지어진 석탄화력발전소가 강원도에는 공해와 빚더미, 더 많은 송전탑을, 전 국민들에게는 전기세 폭탄만을 남길 지경에 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기후악당 윤석열 정권과 화석연료 카르텔이 국민들에게 빚더미를 안기기 전에,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신규석탄발전 중단법을 제정하고 이 혈세 낭비를 멈춰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경제성도 없고, 기후재앙과 환경파괴의 단초만 남기는 신규석탄화력발전소 시운전, 추가 건설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녹색으로 정의롭게 윤 정권과 기후악당 에너지 카르텔들을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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