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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조국혁신당을 행해 “조로남불당” 맹비난

개혁신당 허은아, 조국혁신당을 행해 “조로남불당” 맹비난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4.03.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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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가스라이팅고 행위, 2030에 대한 2차 가해를 그만 멈추라”

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뉴스더원=최동환 기자]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조국혁신당을 행해 “‘조로남불당’”이라고 비판하며 “대국민 가스라이팅고 행위, 2030에 대한 2차 가해를 그만 멈추라”고 촉구했다.

허은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검사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1조 원대 다단계 피해를 입힌 휴스템코리아 사기 사건을 맡아 총 22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허 위원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있는 변호사가 능력만큼 고액 수임료 받을 수 있다”면서도 “문제는 이종근 변호사가 검찰에서 근무할 당시 불법 다단계 수사를 전문으로 해왔다. 다단계 수사를 전담으로 하던 검사가 퇴직하자마자 다단계 사건의 가해자 변호를 맡은 것으로, 누가 봐도 전관예우”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9개월 전 조국 대표는 토크콘서트에서 ‘전관예우는 잘못된 용어다. 전관범죄, 전관비리가 맞다’고 발언한 바 있다”며 “조국 대표 표현에 따르면 이종근 변호사는 ‘전관범죄자’아닌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범죄혐의자’ 부인과 ‘전관범죄자’ 남편이라니 부창부수다”라며 “‘범죄자’ 부인 정경심과 ‘범죄혐의자’ 남편 조국 대표 부부에 비견할 만하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비례 앞순위 공천요건은 ‘범죄 커플’이고, 조국혁신당의 정강은 ‘조로남불’인 듯싶다”고 했다.

허 위원장은 “이종근 변호사는 유투브 방송에 나가서는 ‘(다단계) 피해를 당한 분의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분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하며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길’이라고 이야기했다”며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고양이가 쥐 생각해 준 격”이라고 일갈했다.

또 “입시비리 범죄혐의자가 ‘기회균등이 보장되는 사회’를 정강으로 내걸고 ‘대학입시 기회균등’을 공약하는 것, 선거개입 혐의와 수사무마 혐의로 수사·재판 중인 사람들이 검찰·경찰 개혁을 말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국민의 도적적 판단과 윤리 가치가 완전히 뒤바뀌도록 조종하는 대국민 가스라이팅 행위”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조국 대표의 불공정에 상처받았던 2030들에게는 2차 가해행위나 마찬가지”라면서 “범죄혐의자들이 피해자 행세하는 것, 감옥가기 싫은 사람들의 막장 복수극, 국민은 전혀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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