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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민주당 세종시당 현직 세종시의원, ‘공천서 우수수 컷오프’

[6.1 지방선거] 민주당 세종시당 현직 세종시의원, ‘공천서 우수수 컷오프’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4.22 23:30
  • 수정 2022.05.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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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당 공천위, 22일 오후 공천 후보자 1차 심사 결과 발표
예비후보 등록한 현직 시의원 5명 공천 탈락... ‘엄정한 심사’ 강조

본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세종시의회 전경 (사진=이주은 기자)
본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세종시의회 전경 (사진=이주은 기자)

[뉴스더원=이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원 선거 후보 심사에서 현직 시의원이 다수 컷오프됐다.

22일 오후 9시 30분경 공천위가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현직 시의원 6명이 공천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컷오프된 현직 시의원은 ▲제3선거구(부강면, 금남면, 대평동) 채평석 의원  ▲제4선거구(연기면, 연동면, 연서면, 해밀동) 박성수, 차성호 의원 ▲제10선거구(종촌동) 임채성 의원 ▲제14선거구(소담동) 이윤희 의원 등 5명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세종시당이 22일 발표한 1차 공천 후보자. (제공=민주당 세종시당)
민주당 세종시당이 22일 발표한 1차 공천 후보자. (제공=민주당 세종시당)

아직 심사 중인 이순열 의원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공천 면접 미진행으로 2차 공천 결과에서 단수공천이 아닌 경선으로 진행될 여지가 남아있다.

민주당 세종시당 관계자는 “명단에 없는 예비후보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컷오프된 것이 맞다”며 “다만 재심위가 남아 있어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세종시당은 3주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 등 공천관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종합해 세종시의원 후보자 심사를 마쳤다.

총 18개 선거구 중 단수 지역은 ▲제9선거구(아름동) 상병헌 ▲제12선거구(고운동) 김재형 ▲제14선거구(소담동) 김현미 등 세지역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경선 지역은 11곳, 후보자 추가 및 재공모가 필요한 지역은 4곳으로 나왔다. 후보자 추가 공모 지역은 신청후보자의 본선경쟁력 등 자격심사를 고려해 적합후보가 없어 추가 및 재모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의회 현직 의원 18명. 민주당 17명(비례대표 1명 포함)과 국민의힘 1명이 비례대표로 구성돼 있다. (발췌=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현직 의원 18명. 민주당 17명(비례대표 1명 포함)과 국민의힘 1명이 비례대표로 구성돼 있다. (발췌=세종시의회)

이 같은 결과는 세종시당 공천위가 지난 12일 서류심사와 17일에 진행된 면접 심사 후 6회에 걸친 회의와 중앙당에서 결정된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 및 공천으로 진행됐다.

정민회 공천관리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으로 국민과 세종시민의 민의를 반영하고, 본선경쟁력이 출중한 후보를 선별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에서 결정한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 반영 및 여성·청년들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평했다.

이어 “엄정한 심사와 높은 도덕성 적용으로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유능한 후보를 선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천관리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추가 및 재공모 기간으로 2차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선은 권리당원이 200명 이상인 지역구는 권리당원 경선으로 진행되고, 200명 미만인 지역구는 국민참여 경선으로 ‘권리당원 50%+안심번호 50%’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국민참여 경선이 진행되는 선거구는 ▲제15선거구(반곡동)와 ▲제17선거구(새롬동-나성동) 2곳으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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