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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㊷

◎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㊷

  • 기자명 홍성훈 발행인
  • 입력 2021.09.04 08:19
  • 수정 2022.10.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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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남은 반찬 재사용 ’ 이래서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생활속 무질서와 그로 인한 불쾌감... 그러나 우리 모두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나하나쯤이야'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이라도' 하는 작은 실천이 때론 커다란 산을 움직입니다. 우공이산(愚公離山)의 심정으로 준비한 뉴스더원의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編輯者 註.

(사진=장성협 기자)
(사진=장성협 기자)

[뉴스더원=홍성훈 발행인] ‘사장님 김치에 밥알이 들었잖아요?’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한 중년 남성이 식사 도중 잔뜩 불쾌한 표정으로 사장님을 부른다. 자기가 먹던 반찬 안에 밥알을 발견하고 식사를 멈춘 후 기분이 상했다며 화를 낸다. 불려온 주인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시나 구청에서는 음식점에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면 처벌을 받는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일부 음식점에서는 남은 반찬을 다시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먹는 음식을 가지고 오직 돈벌이로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건강은 생각하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엄벌해야 한다. 

아무리 불황이라고는 하더라도 외식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반찬 재사용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먼저 주인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집에서도 남은 반찬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먹지 않느냐 하는 식의 안일한 생각으로는 반찬 재사용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음식점에서 반찬의 가짓수를 줄이고 귀찮더라도 반찬의 양을 조금씩 담아 한 번 더 추가해주는 성의를 가지고 가게를 운영해야 손님들과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 반찬 재사용 문제도 엄연히 범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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