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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㊳

◎ 뉴스더원 ◎ '생활 속 작은 실천 캠페인' ㊳

  • 기자명 홍성훈 발행인
  • 입력 2021.08.07 12:46
  • 수정 2022.10.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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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옷 문화’ 이래서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생활속 무질서와 그로 인한 불쾌감... 그러나 우리 모두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나하나쯤이야'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이라도' 하는 작은 실천이 때론 커다란 산을 움직입니다. 우공이산(愚公離山)의 심정으로 준비한 뉴스더원의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編輯者 註.

(사진=장성협 기자)
(사진=장성협 기자)

[뉴스더원=홍성훈 발행인] ‘이 옷 어디 메이커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옷을 부러운 듯이 만지며 묻는다. 한 친구가 유명 브랜드 옷을 입은 것이 부러운지 다들 한마디씩 거든다. 모임에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유명 브랜드 옷을 입고 온 한 친구는 만족한 얼굴로 온갖 폼을 잡는다. 

정작 입은 옷이 자기와 잘 어울리지도 않는다는 것도 모르고 친구들의 부러움에 심취돼서 마냥 즐거워한다. 옷이란 입는 사람의 인격과 품위를 나타낸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인격과 품위는 가격이 비싼 옷을 입는 것도 아니고 유명브랜드를 입어서도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단정하고 깨끗하게 입은 옷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옷이다. 유명 연예인들이 새로운 옷을 입고 매스컴에 나오면 그 옷은 금세 유명세를 탄다. 자신의 나이나 몸매, 경제 사정은 따져보지도 않고 유명 브랜드 옷을 끝내는 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다. 

옷은 사서 입었을 때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옷의 하녀가 아니라 옷의 주인이 되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신을 잘 나타내는 사람인 것이다. 단정하고 깨끗하게 입는 옷이야말로 정말로 아름다운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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